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길에 올랐지만 꼭 차만 타면, 비행기만 타면 속이 울렁거려
시작부터 힘드신 분들 있으시죠?
이러면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기기도 전에 이미 컨디션을 망쳐버려 몸도 마음도 힘들어져요.
어떻게 하면 멀미를 덜 하고, 또 멀미가 난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미리 알아둔다면
멀미에 대한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거에요.
자신이 멀미를 잘 하는 타입이라면, 미리 한번 체크해볼까요?
***
# 멀미가 나는 이유는?
멀미는 눈으로 보이는 시각 정보와 몸으로 느끼는 평형감각 사이의 괴리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별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지 않은데,
몸은 계속 움직인다는 신호를 보내니 뇌에서 혼선이 생겨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이죠.
그래서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운전자들은 멀미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난기류를 만난 비행기, 파도가 심한 날의 배처럼
많이 흔들리는 교통수단에 탑승했을 때 흔히 멀미를 겪게 돼요.
때로는 더위나 악취, 혹은 다른 사람의 구토장면을 목격하는 것이 멀미를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민감하게 멀미를 느낀다고 해요.
연령대와도 상관관계가 있어 아동기에 가장 심하고,
영유아나 65세 이상의 노인은 거의 하지 않아요.
이석증 등에 걸린 경우에도 멀미를 느낄 수 있어요.
# 멀미 예방 및 대처 방법
- 교통수단 탑승 시 흔들림이 적은 좌석에 앉는다.
자동차나 버스의 경우 앞 자리가 흔들림이 적고, 뒷 자리로 갈 수록 크게 흔들려요.
멀미가 심한 사람이라면 최대한 앞 좌석에 앉는게 좋아요.
특히 버스는 뒷바퀴보다 뒤에 있는 좌석의 흔들림이 매우 심하니,
앞자리를 못 앉더라도 최소한 뒷바퀴보다는 앞에 앉도록 해요.
비행기는 무게 중심이 있는 날개 쪽 좌석이 비교적 흔들림이 적답니다.
기차는 가는 방향을 바로 보는 정방향 좌석에 앉아주세요.
배는 흔들림이 가장 적은 가운데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 출발 전 2시간 이내에는 식사를 피한다.
뱃속에 음식물이 있으면 멀미로 구토할 확률이 높아져요.
멀미를 안 하려면 공복이나 과식상태는 피하는게 좋아요.
- 책이나 스마트폰 사용은 자제한다.
멀미할 때 가까운 곳에 시선을 두면 멀미가 더 심해져요.
게다가 흔들리는 중에 작은 글씨를 읽으려하면 시야가 더욱 흔들려서
멀미를 악화시키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적 피로가 멀미를 악화시키기도 하니,
출발 30분 전부터는 책이나 노트북, 휴대폰 등을 보지 않도록 해요.
- 창문을 열거나 환기를 한다.
산소가 부족하거나 주변 온도가 높으면 멀미가 극심해져요.
멀미가 느껴질 때는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강한 바람을 쐬어주면 울렁거림과 구토감이 사그라드는 경우가 많아요.
-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시야가 어둡게 보여 시각정보의 괴리감을 완화시켜 줍니다.
특히 자잘한 떨림이 많은 차멀미일 경우 효과가 좋아요.
단, 편광 선글라스는 멀미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피하세요.
- 사탕, 초콜릿 등 단 음식을 먹는다.
멀미를 하면 구토감이 들어 조금씩 신물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 때 단 것을 먹어주면 구토감을 억제할 수 있어요.
단 맛이 나는 껌을 물이 다 빠지기 전까지 씹는 것도 좋아요.
- 멀미약을 복용한다.
멀미를 완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출발 30분~1시간전에 먹는 멀미약을 복용하고,
4시간 간격으로 추가 복용을 하면 도움이 돼요.
붙이는 멀미약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에 1매 붙여주세요.
단, 멀미약은 만 3세 미만의 영유아나 임산부,
녹내장/배뇨장애/전립선 비대증 환자,
감기약/해열제/진통제/알레르기약을 복용중인 사람의 경우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니 복용하면 안 돼요!
용법/용량을 꼭 지켜 사용하고 투약 전 약사, 전문의와 상의해주세요.
***
쾌적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여행하기 위한 멀미 예방/대처법, 어떠셨나요?
래비티도 어릴 때 할머니댁 가는 길에 차멀미로 자주 토하고는 했죠~
미리 알아두면 앞으로는 좀 더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을거에요.
저는 다음에 또 알아두면 쓸모있는 유익한 정보를 모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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