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점점 이마가 넓어지는 것 같은데...?
바닥에 머리카락이 왜 이렇게 많이 떨어지지?
설마.....?!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점점 숱이 적어져가는 머리에 의구심을 품고 계신 당신!
아닐거야, 아닐거야하고 부정만 하고 있다가는 늦어요!
탈모 예방과 치료는 빠르게 할 수록 효과적이에요.
탈모의 기준은 어느정도인지,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미 탈모가 확실한 것 같다면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테니 소중한 머리카락을 위해 어서 움직이세요!
***
# 탈모의 기준은?
의학적으로 탈모의 기준을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려워요.
모발의 타고난 양도 사람마다 다르고, 컨디션이나 영양상태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하루에 50~100개 가량 빠집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베개 주변에 떨어진 것, 씻고 머리를 감으면서 빠진 것,
집 안을 돌아다니면서 바닥에 떨어진 것들을 모두 합산했을 때
평균 100개 이상씩 3일 이상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물론 이 머리카락들을 하나하나 주우면서 다 세기는 어렵죠.
일상생활 속에서 유난히 베개 주변에 머리카락이 많이 묻어있는 것 같다던가,
식사하는데 자꾸 음식에 머리카락이 떨어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보세요.
이마가 전보다 넓어진 것 같다던가,
가르마가 벌어져서 두피가 많이 보이는 것 같고,
머리카락과 전과 달리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져도 탈모증상일 수 있어요.
***
# 탈모 예방법
1. 두피를 청결히 유지하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바로 두피를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거죠.
탈모를 예방하려면 당연히 두피와 모낭이 건강하고,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두피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면 머릿기름과 비듬 등이 쌓여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할 수 있고,
지루성 두피염이 탈모로 이어지기도 해요.
두피와 머리카락은 늘 깨끗하게 유지해주세요.
2. 유전적 탈모가 있다면 조기 치료하기
가족 중에 탈모를 가진 사람이 있어 유전확률이 높다면,
탈모 증상이 없거나 적더라도 두피 상태를 조기 점검하고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탈모 치료는 빠르게 할수록 진행을 막거나 늦추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망설이거나 부정할 시간에 서둘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아요.
이미 탈모가 진행이 된 상황이라도 모발이식술 등을 활용할 수도 있으니,
일단은 탈모 전문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3. 영양섭취와 운동을 병행하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좋아요.
운동으로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혈행을 원활하게 해주면
모낭 주변의 미세혈관까지 영양분이 잘 도달해 건강한 두피를 만들 수 있답니다.
탈모가 걱정된다면 식사도 신경써주는 것이 좋은데요.
탈모 예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사를 해주면 좋아요.
아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콩, 두부, 두유 등을 충분히 섭취해 주고
생선과 들깨 등으로 필수지방산을 먹어주면 좋습니다.
비타민B군도 균형있게 먹어주세요.
탈모에 좋은 음식을 좀 더 알아보려면
아래의 '탈모를 늦추는 두피건강 필수 음식'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4. 목 주변 마사지 자주 해주기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보느라 목 근육이 좋지 않은 자세로 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목 주변 근육이 뭉쳐있으면 머리로 가는 혈류를 방해해 두피와 모낭에 좋지 않아요.
틈틈이 좌우로 목을 10초씩 부드럽게 당겨주면서 목 근육을 마사지해주면 좋답니다.
뒷목에 따뜻한 물주머니나 팥주머니 등을 대주는 것도 좋아요.
+ 보너스!
가끔 두피의 혈액순환을 해준다며 빗으로 머리를 통통 두드리는 분들, 계시죠?
하지만 두피를 위한다면 절대로 하면 안돼요!
빗이나 손으로 두피를 계속해서 두드리면 혈행개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두피가 방어적으로 두꺼워집니다.
두피에 미세한 흉살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혈류를 방해하게 돼요.
혈행을 떨어뜨리고 탈모를 조장하는 행위니,
절대 두피를 두드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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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치료법
1.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사 적절한 처방약을 복용
본격적으로 탈모 치료를 하고 싶다면, 탈모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죠?
탈모에 좋다는 이런저런 미신이나 제품에 효과를 기대하지 마시고,
현재까지 가장 확실한 탈모 치료는 약을 사용하는 거에요.
남성형 탈모의 경우 남성호르몬에 작용하는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라는 약이 있고요.
바르는 약으로는 미녹시딜이 대표적이에요.
여성형 탈모의 경우에는 미녹시딜과 케라틴, 엘시스틴 성분 등이 포함된 보조제를 처방받아 먹기도 합니다.
원형 탈모의 경우에는 두피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거나 먹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사이클로스포린이라는 면역조절제를 사용하기도 해요.
2. 치료를 꾸준히 유지하기
남성형 탈모든 여성형 탈모든 탈모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계속 진행하는 병이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한 시점부터 꾸준히 유지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또한 탈모 치료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해야 머리 빠지는 것이 줄어드는게 느껴질 거에요.
단기간에 효과가 없는 것 같다며 그만두지 마시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처방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으세요.
3. 약의 부작용을 두려워하지 말 것
탈모약을 복용하면 성 기능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때문에 약 복용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죠.
하지만 이는 약이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을 어느정도 억제해서 그런 것이니,
약을 끊으면 다시 회복되는 부분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또한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탈모약 복용자와 비복용자 간의 성기능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심리적인 요인이 큰 것으로 보이니 너무 거부감 느끼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4. 대안은 많으니 스트레스 받지 않기
탈모가 온 머리를 보면 마음이 심란하고 한숨만 푹푹 나오죠.
남들의 시선도 의식되고 모든게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가 탈모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도 합니다.
치료를 받아도 그저 그런 것 같고, 내 머리는 끝장난건가 싶더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언제나 대안은 있으니까요.
깔끔하게 삭발하고 두피문신을 받거나, 가발을 착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서양의 경우에는 남성의 탈모발생률이 아주 높아서 일찍 머리를 싹 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직 민머리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이 아니라, 가발이 상당히 발달해 있습니다.
진짜 내 머리카락같고 관리도 손쉬운 좋은 가발이 많이 나와있으니,
비어있는 정수리가 속상하다면 가발도 한번 알아보세요.
의외로 가발은 티도 안 나고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답니다.
***
많은 사람들을 마음고생시키는 탈모 정복은 언제쯤 될런지 모르겠어요.
그 날이 올때까지 우리는 최선을 다해 소중한 머리를 지킵시다!
탈모에 관련된 정보를 더 보고 싶으시다면,
'탈모를 부르는 최악의 습관 6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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