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생활용품들과 함께 하죠~
칫솔, 수세미, 베개 등등... 그런데 이것들, 언제까지 써도 괜찮은건지 아시나요?
생활용품들은 위생과 안전을 생각해 권장 교체주기마다 바꿔주는 것이 좋아요.
이번에 래비티가 생활용품들을 언제 바꿔주면 좋은지, 교체주기를 깔끔하게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도 깜빡 잊고 오랫동안 교체없이 사용하던 물건이 없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주방과 욕실의 생활용품부터 바로 갑니다~
***
1. 칫솔
권장 교체주기 : 약 3개월
칫솔은 가장 자주, 매일같이 사용하면서도 특별히 솔이 망가지거나 하지 않으면
그대로 계속 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하지만 구강에 직접 사용하는 물건인데다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 주로 보관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위생을 특별히 신경써주어야 합니다.
자주 갈아줄수록 좋지만, 최소한 3개월에 한번은 새 칫솔로 교체해 주세요.
2. 샤워볼/샤워타월
권장 교체주기 : 약 1개월
샤워볼이나 샤워타월은 사용 후 따로 말리지 않고 축축한 곳에 그대로 걸어두는 경우가 많죠.
게다가 쓰다보면 점점 헤지고 올이 풀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돼요.
우리 몸의 각질과 오염을 닦아내는 샤워볼과 샤워타월도 한 달에 한번은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면도기
권장 교체주기 : 약 2주
일회용 면도기도 딱 한번 사용하고 바로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여러번 사용하시죠?
물론 사용 후 깨끗하게 보관하면 버리기 전에 몇번 더 사용해도 괜찮지만,
날카로운 면도날은 생각보다 금방 이가 나가고 녹이 슬기 시작해요.
녹슨 면도날로 면도를 하다가 상처라도 생기면 파상풍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
눈에는 괜찮아보여도 2주 정도 사용했으면 교체해주세요.
4. 샤워기 필터
권장 교체주기 : 약 2개월
요즘 집집마다 많이 사용하시는 샤워기 필터, 잘 교체하고 계신가요?
필터 제조사와 수돗물의 오염정도에 따라 교체주기는 다르지만,
더러워 보이지 않아도 약 2개월에 한번씩은 교체해 주는 것이 좋아요.
정기적으로 갈아주면 필터의 정화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고,
혹시라도 필터 내부에서 세균이 번식하고 있는데 그대로 사용한다면
우리는 세균물로 샤워를 하게 될테니까요.
필터를 교체하면서 샤워기 헤드 안쪽을 한번 깨끗하게 닦아주면 금상첨화!
5. 수건
권장 교체주기 : 약 1년
수건은 정말 어지간하면 버리지않고 몇 년동안 계속 쓰는 사람이 많은데요.
돌잔치 답례품, 향우회 선물, 모임 선물 등으로 온갖 수건이 집에 쌓여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수건도 살균소독에 진심인 분이 아니라면, 1년 정도 사용 후 교체해주는 것이 좋아요.
6. 행주
권장 교체주기 : 약 1개월
행주는 제대로 관리 안 하면 온갖 세균이 번식하기 정말 쉬워요.
행주의 특성상 지저분한 오염물을 닦거나 물기를 닦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매번 행주를 큰 솥에 푹푹 삶아가며 쓰는 것도 정말 번거로운 일이죠.
그래서 차라리 값싼 부직포 행주를 사서 한 달에 한번씩 교체해가며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생적으로도 좋고, 삶아야 하는 귀찮음도 해결할 수 있어요.
7. 수세미/스펀지
권장 교체주기 : 약 1개월
우리가 사용하는 식기를 닦는 수세미가 더러우면 절대 안되죠!
수세미나 스펀지는 설거지를 하면서 묻은 음식물이나 기름기가 안에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구조에요.
위생을 위해 한 달에 한번은 버리고 새 것으로 교체해 주세요.
8. PP 용기
권장 교체주기 : 약 3개월
주로 반찬통으로 많이 사용하는 PP용기도 교체주기가 있어요.
약 3개월 정도 사용한 용기는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아요.
사용하면서 생기는 미세한 흠집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세균이 번식하거나,
담겨있던 음식물로 인한 변색, 냄새가 배어드는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혹은 뚜껑이나 본체의 모양이 틀어져 밀폐력과 보관성이 떨어질 수도 있고요.
9. 도마
권장 교체주기 : 약 1년
도마는 특성상 위생관리가 까다로운 편이에요.
음식이 직접 닿는 물건인데 통째로 삶을 수도 없고, 재질 때문에 스팀 소독도 어려우니까요.
도마는 1년 정도 사용했으면 아예 새걸로 교체해주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아니면 차라리 일회용 종이도마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10. 고무장갑
권장 교체주기 : 약 3개월
고무장갑도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를 하면서 오염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생활용품입니다.
고무장갑에 세균이 묻어있으면, 우리가 고무장갑을 사용하면서 다른 곳에 세균을 묻히게되겠죠?
게다가 사용하다 보면 열에 녹아 끈적끈적해지거나, 찢어져 구멍이 나기도 해요.
위생과 내구성을 고려해 3개월에 한번 정도 새 것으로 교체해 주세요.
***
벌써 바꿔줘야할 물건이 한 가득이죠?
아무래도 주방과 욕실은 특성상 습기가 많고 오염물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일거에요.
여기서 소개한 물건들이 아니라도 가능하면 자주 교체해 주는것이 위생상 큰 도움이 된답니다.
자, 그럼 바로 생활용품 교체주기 2탄! '침실/거실편'으로 가볼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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