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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꿀팁/생활

안 씻어도 괜찮아요! 물에 씻으면 안되는 음식재료 5가지

by 래비티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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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본격적인 조리전에 식재료를 깨끗이 씻어 손질하시죠?

 

식재료 표면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농약성분이나 방부제를 제거하기 위해서요.

 

하지만 물에 씻으면 안되는 식재료도 있답니다.

 

오늘은 물로 씻어 손질하면 안되는 음식재료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

 

 

 

 

1. 달걀

 

달걀은 가끔 보면 닭털이나 이물질이 묻어있는걸 볼 수 있어,

껍데기가 더러울 것이라는 생각으로 물로 문질러 씻는 분들이 계신데요.

 

달걀 껍데기에는 난각 큐티클이라는 보호층이 있는데,

물에 씻으면 이 보호층이 벗겨져 기공을 통해 각종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내부로 침투하여 변질될 수 있어요.

 

양계장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달걀은 살균공정을 거쳐 출하되니 위생상 문제가 없어요.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정 이물질이 신경쓰인다면 물로 씻지말고 마른 행주로 닦아주세요.

 

 

 

 

2. 육류

 

핏물이나 기름기때문에 고기를 물에 씻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이건 위험한 행동입니다.

 

생닭을 비롯한 육류에는 각종 박테리아가 있어 오염에 취약해요.

그래서 물에 씻으면 박테리아가 섞인 물이 싱크대와 조리대 주변에 튀면서

오염을 옮길 수 있어요.

 

박테리아와 같은 균들은 고온에서 제거되므로,

육류는 씻지말고 손질 후 바로 고온으로 익혀주시면 돼요.

 

 

 

 

3. 버섯

 

버섯은 뿌리부분에 흙이 묻어있을때가 많아서, 당연히 씻어야하는줄 아시는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버섯은 물에 씻으면 안됩니다.

 

버섯은 물을 잘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물에 씻으면 물러지면서 특유의 향과 식감을 잃고 양념도 잘 배지 않아요.

 

게다가 버섯 표면의 항암성분을 비롯한 영양소들까지 씻겨내려가 버린답니다.

 

버섯은 흙묻은 부분을 가볍게 털어내거나 잘라낸 후 조리하거나,

키친타올로 살짝 닦아준 후 바로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4.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머리부분이 깨끗하게 닦기 어렵게 생겨서 더 열심히 씻으시는 분들도 있죠.

그런데 사실 브로콜리를 물에 문질러 씻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브로콜리의 머리부분은 사실 작은 꽃봉오리가 여러개 모여있는 것인데,

 이 꽃봉오리에는 얇은 기름막이 있어 물로 씻어도 닦이지 않아요.

 

브로콜리를 깨끗하게 손질하고 싶다면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는

브로콜리가 푹 잠길만한 그릇에 물을 채워 브로콜리를 거꾸로 꽂아두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10~20분 정도 꽂아두면 꽃봉오리가 열리면서 이물질이 배출된답니다.

 

 

 

 

5. 파스타 면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고 싶다면, 파스타 면을 물에 씻으면 안돼요.

국수나 당면과는 달리 익힌 후에 찬물에 씻는 것도 비추천!

 

파스타 면에는 소스를 잡 흡수시키기 위해 녹말성분이 들어있어요.

그런데 면을 물에 씻으면 녹말성분이 씻겨 내려가 버리면서 소스가 잘 배어들지 않게 됩니다.

면의 맛과 질감 역시 떨어지게 되고, 결국 면과 소스가 따로 노는 맛없는 파스타가 될거에요.

 

 

 

 

***

 

 

 

 

래비티는 예전에 닭고기를 손질하면서 물에 씻은 적이 있었더랬죠...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왜 그랬나 모르겠어요!

 

여러분도 오늘 내용 참고하셔서 맛있고 안전한 요리하시길 바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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