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만 되면 돌아오는 그것은 바로 난방비 걱정!
하지만 제대로 된 절약 방법만 알면 하루종일 켜놔도 난방비 폭탄을 피할 수 있다고 해요
래비티가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을 공통편, 개별 난방편과 지역 난방편 모두 준비했답니다.
이번에는 어떤 난방 방식이라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공통 절약 방법을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가볼까요?
***
# 난방비 절약 방법 - 공통
1. 외풍 차단하기
집의 온도는 무려 40%가 창문으로 빠져나가 버려요.
창문이나 문 틈, 출입문, 베란다 등 외풍이 들어오거나 찬기가 느껴지는 곳에는
단열재를 덧대어 주거나 방풍 비닐, 틈새막이 등을 이용해 외풍을 최대한 차단해 주세요.
창문 전체에 에어캡(뽁뽁이)만 잘 붙여주여도 실내 온도를 2~3도는 세이브 할 수 있답니다.
거기에 커튼으로 한 겹 더 막아주면 더욱 좋겠죠?
래비티의 집에도 창문 전체에 에어캡을 2겹으로 붙이고 두꺼운 커튼을 달아두었는데,
확실히 외풍과 찬기를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어요 :)
2. 가습기 사용하기
보일러를 사용해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공기가 건조해집니다.
이 때 가습기를 사용해주면 수증기가 공기에 녹아들며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주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더욱 빠르게 올릴 수 있고, 유지도 더 오래 되죠.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60% 정도입니다.
생활 환경의 습도가 40%보다 낮으면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워지고,
60%보다 높으면 곰팡이가 서식하기가 쉬워지니 적절하게 조절해주세요.
온도와 습도를 함께 신경써주시면 난방비 절감과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답니다!
+ 여기서 작은 꿀팁!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면 따뜻한 수증기를 이용해 가습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더욱 유리해요.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이나 감기 환자에게도 좋답니다.
3. 안 쓰는 방의 밸브 잠그기
방이 여러 개 있는 집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잠궈주세요.
난방 조절 밸브는 보통 싱크대 밑이나 베란다 벽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밸브를 완전히 잠궈놓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사용하려고 할 때
밸브가 안 열릴 수도 있으니 반만 돌려서 잠궈주시는게 좋아요.
또 한 방의 밸브를 완전히 잠궈놓으면 나머지 방에 난방수가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투입되는 난방수의 양을 줄이고 싶다면 전체 방의 밸브를 모두 조절해 줄여주시거나
메인 밸브를 줄여주시면 돼요.
4. 수도관 동파방지는 온수로
겨울에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해 수돗물이 똑똑 떨어질 정도로 약하게 틀어두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 때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돌려놓고 틀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로 해두면 온수 배관쪽은 동파방지가 안되는 반면,
온수로 해두면 계량기에서 나온 물이 보일러를 거쳐 온수 배관에 도달할 때까지의
라인이 모두 동파방지가 된답니다.
혹시 이렇게 해두면 난방비 폭탄을 맞는게 아닐까 걱정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 정도로 약하게 틀어둔 물로는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5. 난방 끄지 않기
난방을 끄지 말라니, 뜨악하신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난방비 폭탄을 맞는 분들 대부분이 난방을 자주 껐다 켰다해서 그런거랍니다.
난방은 차가운 실내 온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처음 가동될 때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해요.
반면 비슷한 온도를 유지시키는데는 에너지를 별로 쓰지 않죠.
그래서 난방비가 적게 나오도록 하려면 난방을 끄지 않고 24시간 계속해서 돌리는게 유리합니다.
***
이번 편에서는 난방 방식에 상관없이 어느 집에서나 적용할 수 있는
공통 절약 방법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이니 꼭 활용하셔서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편부터는 개별 난방과 지역 난방을 사용하는 집의 난방비 절약 방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래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난방비 절약 방법에 맞춰 확인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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