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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꿀팁/건강

냄새가 안 맡아져! 쉽고 간단한 후각상실 재활방법/후각상실 대처방법/후각재활훈련하는법

by 래비티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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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 코로나와 오미크론 등의 증상으로 후각상실을 겪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비염이나 축농증이 심한 사람도 후각상실을 경험하곤 하죠.

 

후각이 마비되면 단순히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미각까지 같이 상실되어 입맛을 잃고 식욕이 사라집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반년안에 후각과 미각이 돌아온다고 하지만

일주일 이상 후각상실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회복에 유리하니 서둘러야 해요.

 

그리고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후각 재활훈련을 해주면 더욱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요.

후각상실 재활, 어떻게 하면 좋은지 함께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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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성 후각장애 VS 감각 신경성 후각장애

 

먼저 내가 겪고 있는 후각장애가 전도성인지, 감각 신경성인지 체크해봅시다.

 

전도성 후각장애는 말 그대로 '코가 막혀서' 냄새입자가 후각신경까지 닿지 못하는 경우를 말해요.

주로 비염이나 축농증을 심하게 앓아 콧길이 물리적으로 막혀있는 경우에 발생하죠.

코만 뚫리면 바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감각 신경성 후각장애는 멀쩡히 숨도 잘 쉬어지고, 냄새입자도 후각신경까지 잘 닿는데

후각신경이 바이러스로 인해 손상, 마비되어서 후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사람에 따라 예후가 많이 다른편이고, 100%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만약 자신이 감각 신경성 후각장애라면 빠르게 캐치 후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후각상실 증상을 겪은지 일주일 안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늦어도 최대 한 달이내로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예후가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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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각상실 재활훈련방법

 

 

1. 빠르게 병원 방문 후 약물 처방받기

 

후각상실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고, 단순히 코막힘이 원인이 아닌 감각 신경성 후각장애로 판단된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좋습니다.

 

약 2주정도를 집중 치료기간으로 잡고, 주로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아 먹거나 코에 분무하게 돼요.

약물 처방만으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만약 치료시작 2주 이후에도 후각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본격적으로 후각재활훈련을 함께 하게 됩니다.

 

 

 

 

2. 아침저녁으로 후각재활훈련하기

 

후각재활훈련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해줄 수 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15초간 집중해서 맡고, 1분간 휴식하는 것을 반복해주면 돼요.

 

이 때 자신에게 익숙한 향, 떠올리기 쉬운 향으로 골라 해당 냄새를 기억해내려고 하면서

아침저녁으로 훈련해주면 더욱 도움이 된답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향수나 좋아하는 꽃향기,

오렌지나 파인애플 등 특유의 향이 많이 나는 과일,

참기름이나 계피향같이 특유의 냄새를 지닌 것들도 좋습니다.

 

공병에 라벤더, 페퍼민트, 티트리 등 여러 종류의 아로마 오일을 각각 나눠담아

번갈아가며 향을 맡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3. 코 주변 지압하기

 

코 주변을 적절히 지압해주는 것 역시 후각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콧방울과 콧대 옆의 영향혈과 상영향혈을 손가락 끝으로 꾸욱 눌러가며 지압해주고,

코 주변부를 가볍게 문질러가며 자극을 주면 돼요.

 

 

 

 

4. 운동하기

 

운동 직후에는 일정시간동안 후각이 평소보다 명민해진다는 실험연구결과가 있어요.

따라서 후각의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적절히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식단 관리하기

 

후각세포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담배, 술은 멀리하는 것이 좋으며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포함한 유제품이나 밀가루를 자제한 식단으로 식이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

 

 

 

 

후각상실과 그로 인한 미각상실을 겪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실 것은 없어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와 재활훈련을 병행하면 반년 이내로 회복이 되니까요.

재활도 어려울 것 하나 없으니, 꾸준히 해주어서 얼른 회복해 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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