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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꿀팁/반려동물

고마웠어, 잘가! 반려동물 장례 전 준비하면 좋은 3가지/반려동물장례식준비/이별준비하기

by 래비티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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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소중한 나의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넜거나, 곧 떠날 것 같다면

큰 슬픔에 젖을 거에요.

 

그러나 사람과 시간의 흐름이 다른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은 필연.

우리는 사랑했던 가족을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만 합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기 전, 미리 준비해두면 좋은 3가지를 준비했어요.

후회없는 아름다운 작별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

 

 

 

 

1. 반려동물의 흔적 보관하기

 

반려동물이 떠난 후 추억할 것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으면 슬픔과 후회가 커져요.

 

아직 반려동물을 화장하기 전이라면 미리 털을 조금 잘라 보관해두거나,

유치, 발톱, 발도장 등을 남겨두면 좋습니다.

 

자주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산책줄, 입던 옷 등을 잘 정리해서 보관해두는 것도 좋아요.

핸드폰이나 카메라에 담아둔 반려동물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인화해 한 권의 실물앨범으로 만들어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실물앨범을 만들어두면 실수로 데이터가 날아가 소중한 추억들이 몽땅 소실되는 대참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잘 나온 사진들을 골라 액자에 꽂아두고 볼 수도 있답니다.

 

또한 아이가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많이 남겨두면 오래도록 기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신체 사이즈 기록해두기

 

반려동물의 신체사이즈를 세세히 기록해두면 좋은데요.

몸길이, 꼬리길이, 다리길이, 몸통둘레 등의 사이즈를 기록해두면

나중에 비슷한 크기의 인형이나 실물 맞춤제작 인형등을 만들어 슬픔을 달랠 수 있기 때문이에요.

 

 

 

 

3. 화장 전 마지막 인사시간 갖기

 

사고 등으로 죽어 외상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빈려동물의 유체는 72시간 내에는 부패하지 않아요.

사람도 삼일장을 치르듯,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가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집으로 데려와 화장 전에 마지막으로 쓰다듬어주며 가족들과 이별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아요.

 

여름철이라면 에어컨으로 집 안의 온도를 낮춰두거나, 아이스팩 위에 담요를 깔고 아이를 눕혀두면 됩니다.

실내환경 기준으로 빠르면 30분 길면 2시간 이내에 사후경직이 시작되고,

36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풀리게 돼요.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내며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차분히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유해보관방식을 생각해보세요.

 

일반적으로는 화장 후 분골을 해 가루를 담은 항아리를 집이나 반려동물 납골당에 보관하지만,

좀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거나 나중에 수목장 등을 고려중이라면

분골을 하지 않고 유골 원형을 받아와 가지고 있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부패걱정없이 용이한 보관을 원한다면 스톤으로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오늘은 반려동물의 장례를 준비하면서 하면 좋은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래비티는 두 마리의 반려견들을 떠나보내고 유체를 스톤으로 만들어 집에 보관하고 있어요.

다만 털이나 발도장을 남겨두지 못한 것이 아직도 너무 아쉽답니다.

여러분은 미리 준비하셔서 조금이라도 후회가 남지않는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시길 바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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