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식재료가 이상해! 냉장보관하면 안되는 음식 10가지/식재료상온보관

 

 

 

양껏 장을 보고 와서 산 것들을 몽땅 냉장고에 때려넣는 버릇, 혹시 있으신가요?

 

그러면 안돼요! 어떤 음식은 냉장보관을 하면 안되거든요.

잘못하면 기껏 사서는 전부 버려야 할 수도 있어요.

 

아까운 식재료 버릴 일 없게, 어떤 음식이 냉장보관하면 안되는 것인지

같이 알아봅시다!

 

 

 

 

***

 

 

 

 

1. 감자

 

감자는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감자 속의 녹말성분이

당분으로 변해버려 맛과 식감이 이상해져요.

 

싹이 나는걸 막기 위해 검은 봉투에 담아

해가 들지않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2. 양파

 

양파는 잘못 보관하면 물러져 버리곤 하죠.

 

냉장고에 보관하면 양파의 수분때문에 금방 물러버리고,

곰팡이가 피기 아주 쉽답니다.

 

 

 

 

3. 토마토

 

토마토는 바로 먹기위해 잠시 냉장보관하는 것은 괜찮지만,

오래 냉장고에 두면 향과 풍미가 사라져요.

 

맛있는 토마토를 사서 맛없는 토마토를 만들어버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4. 마늘

 

마늘은 서늘하고 건조한 상온에 보관해야 해요.

 

냉장보관하면 파란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쉽게 피어버리고,

냉장고 안의 수분때문에 끈적거리며 상하기 쉬워요.

 

 

 

 

5. 바질

 

갖가지 요리의 향신료로 자주 쓰이는 바질.

 

하지만 바질을 냉장보관하면 금방 시들어버리고,

냄새를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냉장고 냄새가 배기 쉽답니다.

 

밀폐용기나 유리병등에 담아 상온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6.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막 구매했을 때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상온에 두고 숙성 후 완전히 익었다면 그때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아보카도를 사과와 함께 두면 숙성이 빨리 된답니다.

사과의 에틸렌 성분이 아보카도의 후숙을 돕기 때문이에요.

 

 

 

 

7. 꿀

 

꿀은 보관을 잘못하지 않는 이상 아주 오래 두고 먹어도 괜찮은 음식 중 하나죠.

맛있는 상태로 오래 먹고 싶다면 뚜껑을 잘 닫아 상온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냉장고에 꿀을 넣어두면 꿀이 하얗게 설탕처럼 굳는데,

상한 것은 아니지만 음식에 넣거나 먹기가 불편해져요.

이런 현상을 '꿀이 솔았다'라고 부르기도 하죠.

 

 

 

 

8. 올리브유

 

기름은 찬 온도에서 하얗게 굳는 것, 알고 계시죠?

 

올리브유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기름이 응고되어서

버터처럼 딱딱하게 변해버린답니다.

 

그러면 필요할 때 제대로 나오지도 않을테니, 상온에 보관해주세요.

 

 

 

 

9. 커피 원두

 

방향제나 탈취제로 커피 찌거기나 원두를 사용해본적이 있으시다면,

왜 커피 원두를 냉장보관하면 안되는지 짐작이 가실거에요.

 

원두는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냉장보관하면

냉장고 냄새가 배어 버리죠.

 

가급적이면 상온에 두시고, 대용량이라 오래 두고 먹어야 한다면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보관 하시는게 좋아요.

 

 

 

 

10. 빵

 

곰팡이가 필 것을 우려해 빵을 냉장보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빵을 냉장보관하면 빵 속의 수분이 날아가 마르고 딱딱해져요.

 

오래 두고 먹을 예정이라면 잘 밀봉해서 냉동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해동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돈주고 산 음식들을 잘못 보관해 버리게 되는 일은 없어야겠죠?

올바른 보관법으로 맛있는 식재료를 지켜낼 수 있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