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난 후,
수영복의 세탁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혹시 아무런 생각없이 세탁기에 넣어 돌리신다면, 당장 멈추세요!
수영복은 일반 옷과 재질도 다르고
모래, 땀, 선크림, 수영장 물 소독제, 바닷물의 염분 등이 묻어있어
잘못 세탁하면 손상되어버릴 수 있어요.
수영복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올바른 세탁법은 따로 있답니다.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
1. 흐르는 물에 헹군 후 수건으로 감싸기
우선 젖은 수영복을 벗은 후, 흐르는 물에 한번 가볍게 헹구어 모래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건조된 상태로 집에 가져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젖은 상태 그대로 집으로 가져오게 되겠죠?
이 때 가방이나 비닐에 젖은 수영복을 그냥 넣지말고,
마른 수건에 잘 감싸서 가져오는 것이 좋아요.
물놀이장에 탈수기가 비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수영복의 손상을 막으려면 탈수기 사용은 비추천합니다.
걸레짜듯 비틀어 짜는 것도 안돼요.
수영복이 늘어나거나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니까요.
수영복이 손상되지 않도록 손으로 꼭 쥐고 가볍게 물기를 털어낸 후
수건에 감싸 가방에 넣어주세요.
2. 중성세제로 손세탁하기
집으로 수영복을 잘 가져왔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세탁을 할 시간이에요.
수영복은 젖은채로 오래 놔두면 변색과 손상위험이 있으니,
가능하면 집에 도착해서 바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수영복을 잠시 담가두었다가
조물조물 손세탁 해주면 된답니다.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뜨거운 물은 피해주시고,
특별히 오염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너무 세게 문지를 필요없어요.
만약 수영장물의 염소나 소독제 등이 남아있지는 않을까 걱정이라면,
손세탁 전에 찬물에 미리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중성세제 대신
식초를 한큰술 넣어 손세탁하면 염소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3. 그늘에서 건조하기
수영복은 대개 늘어나는 재질이라, 직사광선에 말리면
줄어들거나 삭을 수 있고, 프린팅된 그림과 색이 바랠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평평한 곳에 잘 펴서 널어둔채로 자연건조하는거에요.
수영복은 그늘에 두고 말려도 금방 잘 마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
이제 젖은 수영복을 그대로 방치했다가, 다시 입을때가 되어 꺼냈더니
엉망진창이 되어있는 일은 없겠죠?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내 예쁜 수영복을 오래오래 입을 수 있게 해주는
올바른 수영복 세탁법, 꼭 기억해두시길 바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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